[기사 원문] https://sporki.com/kbaseball/news/1687779
"홍창기, 신민재, 이영빈 정말 고맙죠" 끈끈한 동료애 빛난 LG 4번 타자의 100타점 비하인드
LG 트윈스 문보경(24)의 개인 첫 100타점 달성에는 끈끈한 동료애가 숨어 있다. 선후배의 든든한 지원이 뒤따랐다.
문보경은 지난 1일 이천 챔피언스파크에서 준플레이오프 대비 훈련을 마친 뒤 취재진과 만나 "형들이 개인 100타점 도전을 어떻게든 도와주려고 했다"라며 고마워했다.
이뿐만이 아니다. 문보경은 "출루왕인 (홍)창기 형은 '(휴식 차 선발 명단에서 제외되기 전에) 내가 경기에 출전할까'라고 먼저 물어오더라. (신)민재 형은 28일 삼성전 5회 무사 1루에서 오스틴 딘 타석 때 2루 도루를 노리다 아웃됐지만 결국 득점권에 진루해 내게 타점 찬스를 연결해주려 한 것이다. 그래서 (마음이) 정말 고마웠다"라고 인사했다.